포항숙소)오션뷰 제대로, 푸른고래카라반

숙소에서도 일출감상 가능한, 푸른고래카라반
입/퇴실 15 : 00 - 11 : 00
숙박비에 한 번, 뷰에 한 번, 조용한 주변에 한 번
세번 놀라고 가는 포항🌊
(숙소간판보이는동영상)
숙소에서도 일출감상 가능한, 푸른고래카라반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장기면 동해안로 2784
급하게 내려 온 포항
급하게 하루 묵게 된 숙소
여행 하면 또 JJJJJJJJJJJJ가 되어버리는 강실장이지만,
이렇게 급 여행도 너무 설레이는 나는 ENFP 🌼




상호명에서 보면 모든 숙소가 카라반 같지만
실제로 카라반은 오션뷰라고 하기에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카라반형태를 띈 나무집 독채를 골랐다


우리가 묵을 숙소는 독채10호
이렇게 대놓고 "나 오션뷰니까 심장부여잡아라" 라고 외치고있다
독채10호는 오른쪽에 벤치가 있어서 언제든지 앉아서 바다멍때리기 너무 좋았다
(하지만 전 날 2시간밖에 못자서 체크인 하자마자 뻗어버림..내 시간 돌리도🌓)

왼) 공동샤워장 남/녀 그리고 생필품 자판기
오) 메인사무실 및 사장님계신 곳
비수기라서 그런지 한적하니 독채ZONE은 아직 우리만 입실 한 듯 했다
사장님께 예약확인 받고, 바로 체크인했다
보통은 불멍(30,000인데 마시멜로 고구마 안하면 20,000)과 바베큐파티(그릴20,000)를 하는데
우리는 사정이 있어서 그런거 다 생략했다
(다시 오리라!!!)


따란,
🌟 우리의 숙소 내부 🌟
숙소 들어오자마자 곱게 정리된 이불을 어서 펼쳐놓았고, 퀸사이즈 2개 겹쳐져 있는 듯한 침대에는 각 베드마다 전기장판도 연결되어있었다
또한, 입실예정이라 그런지 바닥도 뜨뜻하게 미리 난방이 되어있었다(괜히 감동)
침구류가 호텔침구 못지않게 순백의 화이트였고
불쾌한 기분 1도 없었음
다만, 바다 앞에다가 창가라 머리를 어디에 두어야 할 지... 그리고 밤에는 꽤 추울 것 같다는 걱정을 했다




각종 비품 및 생활용품들은 이렇게 구비되어있다
이 외에, 드라이기 수건 휴지가 넉넉히 준비되어있었다
따로 숙소지내면서 사장님께 문의 드릴 일은 크게 없었다
그리고 부랴부랴 저녁을 먹고
20시도 안되서 취침하고 눈뜨니까 아침 7시30분... 진짜 고생했다 고생 한 만큼 이렇게 경치 좋은곳에서 푹 잤다 너무 꿀잠자느라 숙소를 10000000%못즐겨서 아쉬웠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찍은 숙소에서 보이는 외부풍경
왼) 2층
오) 1층- 침대가있는곳
밤새 난방을 해서 그런지 내부에 습기가 많이차서 창밖으로 보이는 윤슬이 선명히 보이지 않아 속상..


아쉬운 마음에 눈도 제대로 못뜨고
해뜨는거 절대 지켜 !!!
사진만 봐도 갱장히 조용한 어촌마을 바다뷰 아닝교 ..
어쩌면 나는 이 뷰를 담고있는 이 숙소가 너무 맘에들어서
숙소의 단점도 물론 있었지만 후하게 점수 준다
8/10


독채10호 아래로는 이렇게 쉬다 갈 수 있게 별도의 공간도 있었다
시간여유만 더 있었더라면... 햇살도 좋고 바람도 꽤 불지 않았던 날인데
따뜻한 차/커피와 함께 1,2시간 멍때리다 갈텐데 계속 아쉬움만 남는다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또 부랴부랴 나오며
골댕이도 보고 너무 순해서 더 귀여운 골댕이
(장모 치즈냥이도 있었는데 사진찍으려 하니까 안보임 못찾음 ..)

윤슬사진으로 마지막 마무리
숙소의 장점
- 멋진 풍경
- 친절하신 사장님 내외분들
- 조용한 동네
- 깨끗한 침구
숙소의 단점
- 카라반특성상 온수의 양
우리는 3명이였고, 사장님께서 체크인 할 때, 아마 온수가 제한되어있고 한 번 데우는데 시간이 2-30분 필요하니 간격을 두고 사용하라 하셨음, 혹여나 급하면 공동샤워장에는 온수 제한 없으니 이용해도 좋다고 했음
1번째 약 10분. 2번째 약 10분. 20분 텀 두고 내가 씻으려하니 10분정도 온수나오고... 더이상 나오지 않았음 ㅜㅜㅜㅜㅜ 시간 더 두고 씻을 걸 그랬음
- 샤워기의 위치
샤워기가 .... 암튼 위치가 그리 좋지 않았지만 씻는데 지장은 없었다 (두루마리휴지 젖음)
결론 :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고, 장점이 주는 감동이 너무 커서 단점은 감안할 수 있음
아무튼 나는 또 올 의향있어 ~